울산시교육청이 27일 오전 10시 2022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배정 인원은 일반고 40개교에 정원 내 7,592명(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 특례입학, 다자녀 포함), 정원 외 142명(국가유공자, 특례입학, 특수교육대상자) 총 7,734명으로 작년보다 430명 증가했다.

배정 결과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소속 중학교와 학생 성명, 생년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지역 중학생이나 졸업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하고, 검정고시나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에게는 시교육청에서 배부한다.

배정 방법은 1단계 전체학군(1지망, 2지망)과 2단계 거주 학군(1지망, 2지망) 지원자 중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별 정원의 60%를 희망 배정했다. 여기에서 미배정된 학생 40%를 주소지 정보에 의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거주 학군과 인접 학군에 배정했다.



배정 결과, 올해 희망 배정률은 91.84%로 작년 대비 0.41%P 감소했다. 주요 원인은 과밀학급(급당 28명) 해소를 위해 최대 급당 27.9명 이하 배치기준 준수로 희망 배정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학교군별 급당인 원을 보면 동부학교군 23.9명, 북부학교군 25.2명, 중부학교군 23.6명, 남부학교군 25.0명, 언양특수학교군 25.0명이며 전체는 급당 24.6명이다.

예비소집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별 여건에 따라 대면, 비대면 등으로 실시하고, 2월 3일부터 2월 9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교육청 황재윤 중등교육과장은“학생과 학부모님 모두가 만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를 배정하는 것이지만 고등학교별로 정해진 정원 범위내에서 배정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계속해서 우리 교육청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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