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을 넘기면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3명으로 8,117번~8,259번으로 분류됐다.

103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며 이 가운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남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을 받은 사례도 이어졌다.

2명은 해외입국자이며, 38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방역당국은 이들 거주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울산지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는 29명을 기록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265명으로 늘었다.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해외입국자 2명, 확진자 접촉 24명, 원인미상이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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