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동부소방서는 전통시장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남목마성시장 외 4개 전통시장에 ‘자동소화 패치’ 300매를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전통시장 내 가게에 자동소화 패치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울산동부소방서는 전통시장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남목마성시장 외 4개 전통시장에 ‘자동소화 패치’ 300매를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소화 패치는 100℃이상의 온도를 감지해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방출하는 신종 소화기이다. 전기콘센트 등에 스티커형으로 부착할 수 있어 등 방법도 간단해 다방면으로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다.

동부소방서는 최근 전통시장 등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다 좁은 구역에 점포가 밀집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이 어렵고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다 판단해 자동소화 패치를 선제적으로 보급했다고 밝혔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간편한 자동소화기 패치를 통해 전기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취약계층 등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 화재로부터 귀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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