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12일 지역 최대규모의 인도교인 ‘KTX 역세권 인도교’의 공사 시작을 기념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울산 울주군은 12일 지역 최대규모의 인도교인 ‘KTX 역세권 인도교’의 공사 시작을 기념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울주군 삼남읍 하평공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KTX역세권 인도교’가 주민 숙원 사업으로 태화강을 횡단, 언양읍과 삼남읍을 연결하는 총길이 168m의 1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KTX역세권 인도교’가 완공되면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역세권 거주 주민들이 언양 시가지에 잘 구축된 도서관, 문화센터, 학교 등 지역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인도교가 완공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공사로 인한 불편 사항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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