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7시 42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석유화학공단에 매설된 암모니아 운성배관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 19일 오전 7시 42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석유화학공단에 매설된 암모니아 운성배관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9일 오전 7시 42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 석유화학공단에 매설된 암모니아 운송배관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당 배관은 석유화학업체 간 암모니아를 주고 받는 용도로 매설된 것으로 길이 7.2㎞, 지름 4인치짜리다.
소방당국은 배관 내 잔류가스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작업이 완료되면 배관 누출 지점을 찾아 보수할 예정이다.
누출된 암모니아 양은 오전 10시 기준 600ppm이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할 지자체인 남구청은 사고가 발생하자 오전 10시 22분께 ‘남구 매암동 삼양사 2공장 정문인근 암모니아 소량 누출. 가스차단작업 중으로 해당 지역 진입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랍니다’는 안전문자를 전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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