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토교통부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보완방안 연구’ 공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시와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의 부족한 편의·문화시설 등 정주 인프라와 원도심과의 간극 등을 해소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울산연구원이 수행하며,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11월 마무리된다.

용역에서는 울산혁신도시 현황과 생활 여건을 분석하고, 거주민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문제점 등을 심층 연구한다.

또 기초자료 분석을 토대로 울산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본 구상, 개선 과제 발굴, 지원사업 제안 단계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심층면접을 진행해 정주여건 개선 과제를 공공기관의 참여와 의견이 반영되는 '참여 및 협치형'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울산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용역을 제2차 울산혁신도시 발전계획(2023∼2027) 수립과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혁신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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