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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당선인, 3급 정무수석 2급 상향 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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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정 기자
  • 승인 2022.06.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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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2급 특별보좌관 탄생 전망
문체국장 개방형 전환도 함께 논의
민선8기 시정 수행 조직 개편 촉각


 민선8기 울산시를 이끌 김두겸 시장 당선인이 자신의 정치 철학과 정책적 판단을 공유할 최측근인 정무 수석(특별보좌관)을 지금의 3급에서 2급으로 한 직급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또 3급 부이사관을 발령해온 문화관광체육국장 자리를 외부 인사로 발탁하는 이른바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는 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2급 특별보좌관'과 '개방형 문체국장'은 울산시 출범 이후 처음 시도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 市 최초 ‘3급 특보→2급 상향’ 시도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안효대)는 7월 1일로 예정된 당선인 취임 전, 큰 틀에서의 조직개편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지금까지 3급 상당이던 정무수석(특보)을 2급 상당으로 한 직급 올리는 방안이 회자되고 있다.  
 특별보좌관이란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말한다. '울산시 정책보좌관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3급 이상 전문임기제는 최대 2명까지 임용 가능하다. 
 송철호 현 시장은 임기 후반기에 전문임기제로 정무수석(3급), 민생노동특보(3급),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보(5급)를 뒀다. 임기 초반엔 문화정책특보(3급)도 뒀지만 지난해 6월 폐지하는 대신, 노동특보를 4급에서 3급으로 조정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취재한 내용대로라면 민선8기에선 2급 이사관과 동급인 고위 특보가 등판할 전망이다.   
 현재 울산시 공무원 중 2급은 이선봉 시의회 사무처장과 김노경 시민안전실장 둘 뿐이어서 2급 특보 등판이 현실화할 경우, 나머지 11개 국장 보다 직급이 높아진다. 울산시 첫 2급 특보가 생기는 거다.   
 
# 청년·여성 신설 등 특보라인도 관심
 정무수석 외 특보라인이 어떤 진용을 갖출 지도 관심사다. 
 이 경우 당선인이 공약한 △청년정책 특보 △대외협력특보 △정책특보 △여성특보를 신설하고, △노동특보도 가동한다는 내용이 파악됐다. 이들은 4~5급 상당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송 시장 체제에선 정무수석과 노동특보 만 전문임기제였고 나머진 일반임기제였는데, 민선8기에선 모두 전문임기제로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임기제는 공무원 정원에 포함되지 않는 반면 일반임기제는 공무원 정원에 포함되는 만큼, 모든 특보를 '정원 외'로 돌릴 경우 사실상 공무원 정원이 확대되는 효과가 난다. 
 특히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개방형 직위 전환도 이례적인데, 기대보단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불과 넉 달 뒤면 전국(장애인)체전이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업무의 연속성이 요구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 체전 코앞 … 문체국장 연속성 우려도
 더욱이 송 시장 임기 초반 온갖 잡음 속에 복지여성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돌려 외부 인사로 발탁했다가 실패한 전례도 있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송 시장은 2018년 8월 '적정성' 논란 속에서도 정복금 전 북구의회 의장을 복지여성건강국장에 임용하는 인사를 강행했지만, 2019년 연말 '인적쇄신' 차원에서 임기가 10개월 가량 남은 정 국장에게 결국 해직을 권고한 바 있다.  

 울산시의 대표적 개방형 직위인 경제부시장(1급)을 정무부시장으로 전환한다는 '설'도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울산시의 개방형 직위(일반임기제)는 △경제부시장 △경제자유구역청장 △시민건강국장 △감사관 △홍보실장 △서울본부장 △시민신문고위원장 △울산시립미술관장 △울산문화예술관장 △울산박물관장 등이다. 
 이런 가운데 미래성장기반국과 도시창조국, 교통건설국에 대한 일부 조직개편이 단행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최대 관심사는 1급 경제부시장과 2급 정무수석으로 과연 누가 발탁되는가인데 하마평만 무성할 뿐 인수위에선 "정해진 바 없다"는 답변을 내놓고 있다.
 항간엔 안효대 인수위원장 경제부시장설과 임상진 부위원장의 정무수석설이 무성하지만 인수위 복수의 관계자는 "조직개편 방안 외 인적 구성에 대해선 전혀 논의된 게 없다"고 선을 딱 그었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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