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활동증명 지연으로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예술인 3,400명을 구제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5월 31일까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만 2차 활동지원금 사업에 신청할 수 있었으나, 최근 신청자 급증으로 예술활동증명 발급이 지연돼 활동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예술인의 민원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추가 지원 사업에는 예술활동증명 절차 완료자 외에도 5월 31일 기준으로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한 사람 중에 기준 중위소득 50% 이내(1인 가구 97만2,406원)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활동지원금을 신청했으나 지원금을 받지 못한 예술인들은 자동으로 추가 신청돼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추가 지원 신청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시스템(www.kawfartist.net)을 개선한 후 7월 중에 접수한다. 활동지원금은 예술활동증명 완료, 소득정보 확인 및 심의 과정을 거쳐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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