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과 이성경 감사는 28일, 공단 본부에서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윤리·반부패 경쟁력을 갖춘 기관 도약을 위한 '2022년도 HRDK 윤리경영 목표'를 함께 선포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과 이성경 감사는 28일, 공단 본부에서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윤리·반부패 경쟁력을 갖춘 기관 도약을 위한 '2022년도 HRDK 윤리경영 목표'를 함께 선포했다.

선언에 따라 공단은 향후 △중대 윤리·비위사고 'ZERO' △권익위 종합청렴도 '1등급' △윤리경영표준모델 '100% 이행' △공단 자체 윤리경영지수인 'HRDKEI 91.9점'을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이사장과 감사가 함께 윤리경영 의사결정, 업무프로세스 평가, 위험을 관리하는 '윤리감사최고책임자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작은 윤리사고에도 단호히 대처하는 'One-Strike-Out'의 무관용 원칙을 결단했다.

동 협의회를 통해 최고경영진의 정책방향 논의가 이뤄졌으며, '직장 내 괴롭힘, 성폭력 예방점검단', 이해충돌 위반 특정감사, 공공재정환수전담반 운영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시행했다.

공단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도 국민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 감사원 '최우수기관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윤리경영 관련 대내·외 모든 평가지표가 상승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공단은 사람의 역량을 다루는 기관으로서, 윤리경영을 기관운영의 최우선의 가치로 둘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자격시행 등의 업무수행에 있어 높은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일은 정직하게, 마음은 청렴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6대 추진전략, 10개 추진과제를 담은 '2022 윤리·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민이 윤리경영·반부패 노력을 체감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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