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 대원이 달동의 한 주택에 기초소방기구를 설치하고 있다.



울산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는 28일 달동 주민 2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기초소방기구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제적으로 취약한 국가유공자 또는 독거노인 가구 등에 주택용 기초소방기구(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지역사회 화재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세대에 직접 방문해 설치함으로써 수혜주의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햇다.

또 주택용 기초소방기구 기증과 함께 △어르신 혈당 및 혈압 측정 등 기초의료진단 서비스 △주택의 화재안전진단 △소방시설 점검 등 다양한 안전서비스가 제공했다.



김성석 신정119안전센터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환경을 돌보고자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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