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소비자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해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있다.

양산시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지역민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 20여명이 남부시장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서 물가 동향파악, 물가안정 시책 홍보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메고 물가안정을 위한 사업자와 소비자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물가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공공요금 동결 및 인상 억제를 추진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를 제정해 물가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 가격·원산지표시 이행과 소비자의 건전한 소비활동 분위기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준 기자 phj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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