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2일 울산 소재 6개 복지관에 '아이 셀프 꾸러미 지원 사업' 프로그램 지원금 총 5,5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
6개 복지관에 5,500만원 전달
아이셀프꾸러미 지원사업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2일 울산 소재 6개 복지관에 '아이 셀프 꾸러미 지원 사업' 프로그램 지원금 총 5,500만원을 전달했다.

아이 셀프 꾸러미 지원 사업은 아동이 자신이 사는 집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선택한 물품을 지원하는 아동권리기반 프로그램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아동 주거권 보장 활동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아이 셀프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당시 선풍기, 제습기, 밀키트, 마스크, 손세정제 등 아이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한 바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7월 한달간 울산 소재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면접,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지원할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자관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으로 총 6개소다. 이들 6개 복지관은 사업비 총 5,50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울산 소재 저소득가정 아동 260명에 아이 셀프 꾸러미를 지원한다.

김동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은 "올해도 울산 지역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후원자 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아이디어 제안 바란다"고 전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naver.com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