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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후 학교정상화에도 무단결석 학생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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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아 기자
  • 승인 2022.09.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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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학기 162명 … 전국 보다 2배↑
부적응 66명 · 해외출국 16명 順
안전 · 교육회복 등 대책마련 시급 

 

울산지역에서 올해 1학기에 162명이 장기 무단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가량이 학교 부적응을 이유로 장기 무단결석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해제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학교일상회복에 발맞춰 학교 안팎으로의 안전대책과 교육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중 7일 이상 학교를 가지 않아 '장기 무단결석' 처리된 학생이 올해 1학기(6월 30일 기준)에만 162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한해 장기 무단결석 학생수가 240명, 2020년은 238명이었다. 1학기와 2학기의 장기 무단결석 숫자가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한 학기를 기준 평균 120명가량이라고 보면 올해 한 학기 장기 무단결석이 40명가량 많이 발생한 거다.

학급별로는 중학생이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이 52명, 초등학생은 29명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올해 장기 무단결석 사유 중 '학교부적응'이 66명, 40.7%로 가장 많았다.

이외 유형으로는 해외출국 16명, 대안교육 12명, 홈스쿨링 22명 기타 46명이었다.

학교부적응은 2021년과 2020년에도 각각 100명과 98명으로 41%가량을 차지해 '장기 무단결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학급별로 보면 △2022년(6ㅤㅌㅝㄹ 30일 기준) 고등학생 40명, 중학생 26명, 초등학생 0명 △2021년 고등학생 48명, 중학생 50명, 초등학생 2명 △2020년 고등학생 68명, 중학생 28명, 초등학생 2명이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3년간 장기 무단결석한 228명 중 156명이 학교부적응으로 68%를 차지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보다 학교부적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2월~6월까지 전국 학생 1만92명이 7일 이상 학교를 가지 않아 '장기 무단결석' 처리됐다. 이 중 대한교육으로 인한 무단결석이 33.7%로 가장 많았고, 학교부적응이 23.1%, 해외출국이 17.1%, 홈스쿨링이 14.0%였다.

비교해 볼 부분은 '학교부적응'비율이 울산지역이 전국평균보다 17%p가량 높다는 거다.



서동용 의원은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학교 부적응에 의한 무단결석"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위주로 학사 운영이 진행된 2020년과 1학기까지 원격수업 중심이었던 2021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대부분의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진행됐고, 이 시기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한 현재의 1~2학년 학생 중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며 "본격적인 학교의 정상화와 맞물련 학교 안과 밖의 경계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 회복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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