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남구을) 의원이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일 방침이다.

김 의원은 25일 대한민국 정치와 정당 문화를 혁신해 나갈 '와이피티(Y.P.T.) 청년 정책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와이피티(Y.P.T.)는 영피플투게더(Young People Together)의 약자로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의원실 공식 블로그의 구글폼 링크를 통해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35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정책지원단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년 정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 멘토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다양한 정책기획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SNS 활동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우리의 다음 세대인 청년들이 꿈꾸고, 바라는 비전이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기성세대들과 미래세대들의 반목과 불신, 갈등을 녹이고 청년들이 가진 도전과 열정,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당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내는'플랫폼 리더십'을 통해 국민들의 민심을 파고들 수 있는 민생 정책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백주희 기자 qorwngml01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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