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오는 19~20일 이틀간 BPA 사옥 일원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선박공개·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립부경대, 부산해양경찰서,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평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선박 5척을 시민들에게 전격 무료 공개한다.또한, 제19회 부산항축제와도 연계해 공동 홍보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공개 선박은 기관별 대
68년 전 제작된 울산 청년들의 기록물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고향 울산을 떠난 서울 유학생과 향우들의 회지『문수봉(文殊峰)』 창간호가 최근 실물로 확인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58년 발간된 『문수봉』은 한국전쟁 이후 가난과 혼란 속 울산 청년들의 학업과 교류, 향토 의식을 보여주는 자료다.이번에 공개된 창간호는 참여 인물들의 면면이 주목된다. 표지는 한국 화단의 거목 천경자 화백이 맡았다. 내지에는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단편 문학의 거장 난계 오영수, 도서관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간송 엄대섭, 당시 울산군수 서석지 등의
주민·동아리 회원 100여명13일 공연·한마음 게임 진행25일 스마트폰 사진 특강도 울산북구생활문화센터(이하 ‘북생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북생문’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민과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생활문화 동아리 회원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동아리 활성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어울림한마당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과
울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장터누리소’와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연계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장터누리소’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문화장터로, 수공예품, 악기, 체육용품, 여행상품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함께 운영되는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울산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문화상품 구매와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한 공간에
울산음악창작소가 다른 지역의 음악창작소와 협력해 이달 13일~14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과 잔디마당에서 ‘2026 울사운드 페스티벌(ULSOUND Festival)’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울산·대구·대전·제주 음악창작소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여준 지역음악인들이 참여해 무대를 선보인다.13일 오후 6시 울산의 ‘싱나예’, ‘빈세진×진우성’, ‘Four Guitars’와 제주의 ‘웬즈데이오프(wednesdayoff)’가, 14일 오후 6시 울산의 ‘이지훈과 치배들’, ‘웨일랜드’, 대구의 ‘모커(모닝커피)’, 대전의 ‘Y507
울산에서 자영업자들의 삶의 터전인 업무·상업시설이 매달 100건 넘게 경매로 넘어가는 현상이 작년 7월부터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경기 선행지표’ 격인 업무·상업시설 경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경기 악화가 심각하다는 의미다.심지어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유찰되는 매물이 쌓이면서 최근 석달간 울산 부동산 경매시장에 나온 오피스텔과 상가 수는 한달 평균 무려 192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4년(평균 180.5건) 이후 22년 만에 역대급 기록이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에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국민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제도적 장치이다. 특히 교육감 선거는 지역 교육의 방향과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러나 최근 교육감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현행 제도의 실효성과 한계를 냉정하게 점검해야 할 시점이 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 선거 무효표는 5만2천여 표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3만2천여 표보다 약 2만 표 증가한 수치다. 같은 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무효표가 2만2천여 표 수준이었
국가유산청이 최근 울산 황성동 유적에서 출토된 ‘골촉 박힌 고래뼈’의 명칭을 유물의 본질을 명확히 한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으로 변경하고,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며, 환영할 일이다.이번 지정 예고가 갖는 의미는 단순히 하나의 유물이 중앙 정부의 관리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차원을 뛰어넘는다. 이는 선사시대 우리 선조들의 생산·생업 관련 유물 중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유산이 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그동안 선사시대 유물이 주로 빗살무늬토기나 마제석검 같은 ‘도구’ 자체에 머물렀다면, 이번 유물은 사냥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균형발전’과 ‘청년 문제’를 국정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다시 한번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이 부동산 문제와 청년 불평등, 저출생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의 근원이라고 진단하며, ‘5극3특 체제’와 ‘서울대 10개 만들기’ ‘미래 첨단산업의 지방 유치’ ‘공기업 집중 이전’ 구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다.하지만 이 정부의 균형발전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울산이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정부의 판짜기가 시작된 지
최근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울산 남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김태규 의원(국민의힘).판사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법조인 출신의 그는 2년이라는 짧은 임기 동안 지역의 해묵은 과제들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김 의원과 지역 현안, 그리고 중앙정치를 아우르는 솔직한 구상을 들어봤다.
디지털 시대를 떠받치는 두 기둥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이고 둘 다 2008년 세상에 데뷔했다.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로 인해 미국 월가가 붕괴한 바로 다음 해 동시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 힘들다. 둘 다 중앙 집중형 경제 질서에 대처하는 노력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방법은 하늘과 땅만큼 달랐다. 빅데이터는 기존 권력형 중앙 통제 경제 질서에 편승했지만, 블록체인은 탈중앙의 길을 택해 잊혔다. 빅데이터는 AI의 연료다.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석유'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다. 데이터는 마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2년 차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국정 드라이브를 예고했다.지난 1년이 계엄·탄핵 정국 이후 국정 정상화와 위기 대응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산업·에너지·외교·안보 전반의 대전환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심정으로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며 의지를 밝혔다.지난 1년간의 성과로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버스공영제 전환을 위한 교통공사 설립 등 대중교통 운영의 통합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속도전에 나섰다.김 당선인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특히 김 당선인은 버스공영제 전환을 위한 교통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다만 도시철도가 없는 현 상황에서 시의회의 동의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는 “버스공영제 전환을 위한 교통공사 창립 역시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라며 향후 공공 중심의 대중교통 운영체계 구축 구상을
증강현실 화면이나 로봇이 보는 3차원 공간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물체를 텍스트 입력으로 찾아내는 인공지능 기술이 새롭게 개발됐다. ‘흰색 소파’, ‘라면 위 달걀’과 같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3D 복원 공간 안에서 해당 물체의 위치와 영역을 찾아낸다. 메모리 효율과 처리 속도를 크게 높여 로봇이 물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거나, 증강현실 화면에서 원하는 대상을 바로 선택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됐다.UNIST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은 사용자가 입력한 다양한 말이나 문장을 바탕으로 AI가 3D 복원 공간 속 대상을 찾아내는 ‘오픈
울산과학대학교가 2024년 기준 전국 전문대학 산학협력단 수입 1위를 차지했다.8일 한국대학신문이 한국사학진흥재단의 2024년 산학협력단 현금흐름표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입은 287억3000만원으로 전국 136개 전문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는 경복대학교(271억원), 영진전문대학교(235억원)를 웃도는 규모다.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입은 2022년 173억4000만원에서 2023년 260억8000만원, 2024년 287억30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대비 약 66% 성장하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울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26개 공동체가 선정됐다.8일 울주군에 따르면 선정된 공동체에는 사업 규모와 추진 계획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돌봄공동체 2개소 △1단계 마을모임 16개소 △2단계 마을활성화 7개소 △3단계 마을리빙랩 1개소를 지원한다.주요 사업은 △마을 돌봄 및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생태·환경 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 △주민 참여형 문화
울산 북구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페이백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이 기간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과 함께 기부자 가운데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네이버 페이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앞서 북구는 지난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울산숲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 취약노동자 건강진단비 지원 등 2개 사업에 대한 모금을 시작한 바 있다.지금까지 울산숲 경관조명 50만700원, 취약 노동자 건강진단비 11만100원이 모였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
울산시는 가계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내용은 국산·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행사에는 △중구 구역전시장·신중앙시장(연합), 태화종합시장·우정전통시장(연합), 학성새벽시장, 반구시장 △남구 신정상가시장·
“눈이 아플 정도로 번쩍거리는데, 귀신 들린 줄 알겠어요.”울산 중구 학성가구거리의 입간판으로 설치된 대형 LED 조형물이 반복적인 고장을 일으키며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파손된 LED 화면에서 강한 빛이 수시로 번쩍이고 일부 화면이 먹통 상태로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까지 해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행·운전자 피로감 유발 안전 우려지난 7일 오후 7시께 중구 학성동 가구삼거리 일원. 학성가구거리 진출입로인 이 일대에는 높이 5m에 달하는 대형 조형물이 시시각각 LED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