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 참석을 위해 울산의 자매도시 중국 우시를 방문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19일 환영회에 참석해 자오줸진 우시 시(市)인민정부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의대 증원분 발표를 하루 앞두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20일로 예정된 의대 정원 배정안 발표를 미뤄 달라"고 호소했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해 "의대 정원 배정은 대화의 장부터 마련한 후로 미뤄 달라"고 요구했다.의료계 안팎에 따르면 20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에 이어 의대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별 정원이 발표되면 사실상 정부의 2,000명 증원이 확정된다.울산의대
울산 북구 무소속 이상헌 후보와 진보당 윤종오 후보 간 총선 야권 단일화를 위한 경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울산시민정치회의는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해 모두 수용 의사를 받은 뒤, 어제 두 차례에 걸쳐 실무협상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단일화 방식에 대해 대부분 합의가 됐고, 문구 조율이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특히 이견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경선방식이 '주민 대상 일반 여론조사'로 가닥이 잡히면서,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윤종오 후보가 진보정당인만큼 여론조사 대상에 '노
울산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고용노동부산하 국책대학인 한국기술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의과대학'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9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한국기술대학교는 최근 산재병원 의료인력의 원활한 확보, 산재보험 재정건전성을 위해 산업의과대학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의 전국의 산재병원을 활용해 최소 비용으로 산업의대를 설립해 산업의학 전문의를 양성하고 산재환자 치료와 재활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한국기술대학교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재병원을 운영하는 근로복지공단과 산업의과대학 설립과 관
한국알콜과 계약한 한 운송사 조합원의 사직에서 시작된 갈등이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번지는 모양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화물연대본부는 19일 울산시청 3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알콜은 회사와 계약한 운송사의 화물연대 조합원을 집단해고한다고 선언했다. 화물연대는 노조말살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한국알콜은 지난 7일 34명의 화물연대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별 배차를 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는데 이는 집단해고와 다름이 없다"며 "심지어 이 공문에는 고공 농성자 2명을 포함한 조합원 간부 9명이 선별
울산 북구 시민단체가 시의 버스노선 개편안의 철회를 촉구하며 반대주민 서명부를 민원실에 전달했다.북구주민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9일 울산시청 3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는 환승위주의 노선개편안을 철회하고 직선노선 추가와 배차간격을 줄이는 등 대안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조직위는 "북구는 넓은 행정범위에도 좁은 배차간격과 적은 노선 수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농소2·3동, 강동동 등은 그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하지만 울산시의 노선개편안은 주민들의 요구를 역행하는 것이다. 기존에 주민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19일 북구 이화동 수소전기차 검사센터, 고에너지 정밀가공기술센터를 현장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를 청취했다.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인 19일, 지난해 문을 연 수소전기차 검사센터, 고에너지 정밀가공기술센터를 현장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를 청취했다.이날 방문에는 문석주 산건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훈, 홍유준, 김수종, 백현조 위원들과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주력산업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수소전기차 검사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검사
울산시의회가 주취환자를 치료·보호할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가 통과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이 운영하는 울산중앙병원 주취자응급센터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진다.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손명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시 주취 환자의 구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주취자에 대한 구호와 구호시설 운영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주취 환자 보호와 시민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주취 환자 치료시설 운영은 물론, 추가 설치에
4·10 총선을 3주 앞두고 '당정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호주 대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공개적으로 이견을 표출하면서다.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두고도 친윤(친윤석열)계가 불만을 드러내면서 갈등 전선이 고조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을 놓고 충돌한 데 이어 '갈등 2라운드'에 불이 붙는 형국이다.'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던 중 해외로 부임한 이 대사에 대한 조치를 두고 당은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이후 한달가량 울산지역 정당 현수막의 규정 위반 사항을 살펴보니 금지 장소 위반이 가장 많았다. 또 정당현수막 민원은 신문고를 통한 것이 60%를 차지했다.19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12일부터 시행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두 차례(1차1.26~2.8, 2차 2.13~2.29)에 걸쳐 실시한 정당현수막 일제 정비결과, 울산지역에서는 규정 위반 정당 현수막 총 339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정당현수막은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 보행자나 차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현장실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는 올해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바 있다.울산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현장실사는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이 올해 1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현장실사는 KDI 실사단 7명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19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 국가산업단지 자체소방대 역량강화를 위한 '울산시-자체소방대 협의회 업무협약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옥진규 자체소방대 협의회장,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관계자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19일 울산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울산시 신문스크랩 및 모니터링 분야 임기제 공무원 에게 임용장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은 19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인사 차 방문한 중앙노동위원회 김태기 위원장과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 확정자들이 19일 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필승을 다짐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개최,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해 출진 채비를 갖추고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울산에선 박성민(중구), 김상욱(남구갑), 김기현(남구을), 권명호(동구), 박대동(북구), 서범수(울주) 후보등 6명 전원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선대위원장들은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전략이 '일하는 민생여당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야권의 '정권심판론
울산 태화중학교 펜싱부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펜싱선수권대회'남자 중등부 에뻬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전국 20개 팀이 출전한 남자 중등부 에뻬 단체전에서 태화중 펜싱부는 16강에서 대전 문정중학교를 45대38로 이기고, 8강에서 인천 해원중학교를 45대28로 이겼다.이어 준결승에서 대전 탄방중학교를 45대39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서울체육중학교에 패해 2위를 차지했다.백재용 태화중 지도자는 "학교와 시교육청의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이 올해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산하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학생을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는 지원단을 운영한다.19일 지역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 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것이다. 지난해 2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확대 운영된다.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이달 본격 운영에 앞서 상담, 복지 연계, 법률 조언 등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도울 지원단을 각각 위촉했다.먼저 피해회복지원단으로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강북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강북 위(Wee)센터는 이달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학생·학부모 상담, 교직원 자문, 관계기관 연계 등 순회 상담을 운영한다. 다만, 방학 중 상담을 받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있으면 순회 상담 또는 내방 상담도 지원한다.순회 상담은 전문 상담 인력 미배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강북 위(Wee)센터 전문 상담 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이다.대상
고려아연은 19일 논현동 본사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안을 통과시켰다.이날 주총에는 의장을 맡은 박기덕 대표이사를 비롯해 일반 주주와 대리인, 의결권 위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려아연에 따르면 배당안은 고려아연이 최초 상정한 주당 5,000원을 결산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주총에 앞서 한국ESG기준원과 한국ESG연구소 등 대표적인 국내외 의결권 자문 기관들이 고려아연이 제시한 중간배당금 1만 원과 기말결산배당금 5,000원 배당안에 대해
사진=게티이미지 뱅크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짧은 치마나 청바지를 입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울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남구 삼산동 한 백화점 인근 거리에서 짧은 치마나 청바지를 입은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엉덩이나 다리 등을 초소형 카메라로 불법 촬영했다.이를 목격한 한 행인은 20분 가량 A씨의 행동을 지켜보다 "인근에서 여자들을 계속 따라다니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