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등 경품 김치냉장고에 당첨된 시민이 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한 보훈 가족 및 한 유공자가 월남참전용사 명각비에 새겨진 남편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찾아보고 있다. 이수화 기자
 
한 가족이 울긋불긋 가을의 절정으로 물든 산책로를 걷고 있다. 이수화 기자
 
현충탑 반환점에서 한 시민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이날 행사는 울산대공원 남문을 출발하여 현충탑 반환점을 돌아오는 5km 코스로 반환점에서 기념품 및 간식 교환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제11회 보훈의식고취 울산시민 한마음걷기대회'가 6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이수화 기자
 
울산매일신문사와 울산병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11회 보훈의식고취 울산시민 한마음걷기대회'가 6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수화 기자
 
울산매일신문사와 울산병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11회 보훈의식고취 울산시민 한마음걷기대회'가 6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등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이 출발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걷기대회 행사에 앞서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등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이 다 함께 몸풀기 준비체조를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6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제11회 보훈의식고취 울산시민 한마음걷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보훈인사 시민등1,000여명참가

태극기변천사전시회등행사다채

체험부스 푸짐한경품까지큰호응

 

제11회 보훈의식 고취 울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6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 유공자의 값진 공훈에 보답하고 그 유족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들의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와 울산병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울산시 재향군인회, 광복회 등 보훈가족과 울산시민들 1,000여명이 건강을 다졌다.

기념행사에는 임성현 (의)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이사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본사 김기곤 광고사업국장과 보훈단체 회장들이 함께 했다.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몸 풀기 운동을 한 후 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출발, 현충탑을 돌아 다시 대공원 남문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걸었다.

행사가 열린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는 태극기 변천사를 담은 전시회도 열렸으며, 체험부스가 설치돼 태극기 만들기 체험, 유엔참전용사에게 추모메시지 남기기 행사도 진행됐다. 보훈봉사회원 10여명도 따뜻한 차를 나눠주는 등 행사진행을 도왔다.

걷기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주최 측에서 나눠준 간식을 나눠먹으며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했다.

추첨경품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울산병원 건강검진권, 온열기, 담요, 식료품 세트 등을 증정했다.

(의)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임성현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렵게 마련한 행사여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행복하다"면서 "건강도 다지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더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은 "일상에서 보훈의식을 가지는 것은 어렵지 않다. 현충탑을 돌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걸으면서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걷기를 마친 김지태(43·울산 남구 월평로) 씨는 "아이들 손잡고 울산대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졌다"며 "건강도챙기고, 가족나들이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예정됐던 축하공연은 취소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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