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27일 중구보훈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영옥) 소속 7개 보훈단체를 의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27일 중구보훈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영옥) 소속 7개 보훈단체를 의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를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중구지역 7개 보훈안보단체 대표단이 중구의회를 방문했다.

간담회에 앞서 보훈안보단체 대표단은 중구의회 의원연구실과 본회의장 등을 찾아 견학을 한데 이어 의장실에서 준비된 다과와 함께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제104주년 3·1절을 앞두고 올해 지역보훈안보단체의 주요 활동 계획과 예산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강혜순 의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등,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민족운동인 3·1절을 기념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중구의회는 지난 세월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보훈안보단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에는 모두 9개 보훈안보단체 1만4,032명의 회원이 있으며 올해에도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위문행사 등 다양한 사업이 지원되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