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이트 포레스트>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난 25, 26일 울주군 작천정 벚꽃길을 시작으로 울산 남구, 중구의 봄꽃 명소에서 '움프의 봄극장'을 이어간다.

'움프의 봄극장'은 이달 31일, 4월 1일에는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잔디광장, 4월 7일, 8일은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양일간 오후 7시부터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첫날 상영작인 '나이트 포레스트'는 절친인 폴과 맥스가 숲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장 드라마 영화다. 7회 영화제 폐막작이기도 하다.

둘째날은 캐나다 원주민의 전통 경기를 박진감 넘치는 화면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인디안 릴레이'와 6회 영화제 개막작인 'K2: 미션 임파서블'이 상영된다. 'K2: 미션 임파서블'은 폴란드의 젊은 산악인이자 산악스키선수인 안제이 바르기엘이 히말라야 K2를 등반, 정상에서 세계 최초로 스키 하강을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움프의 봄극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매는 필요 없다. 영화제측은 앉을 수 있는 방석이나 돗자리, 따뜻한 옷차림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 052 254 6459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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