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의 31주기(1월 14일)를 맞아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었던 건물의 출입구 바닥에 국가 폭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역삼각형 형태의 동판을 설치했다고 11일 전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박종철 열사와 '민주화 운동의 거목'으로 불리는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이 끌려와 강도 높은 고문을 당한 곳이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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