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지난해 6월 타계한 고(故) 엄운규 태권도 원로의 안장식이 거행되고 있다.
국기원장을 지낸 고인은 생전에 정부로부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기린장과 백마장을, 사후에는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족 측과 태권도계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1월 국가보훈처에 고인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을 신청했다. [국기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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