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8표 중 52표…임기 3월 1일부터 3년
“지역 관광산업·협회 발전 더 큰 도약 최선”

 

울산광역시관광협회 제8대 회장에 정인락(사진) 현 회장이 당선됐다.
11일 울산 관광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8일 신라스테이울산에서 개최된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2명의 후보가 나선 투표 결과 총 88표 중 52표를 얻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3년동안 이다.

정인락 회장은 ㈜신아세계여행사 대표로 2005년 1월 25일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관광사업에 종사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 보궐선거에서 울산시관광협회 회장에 선출된뒤 지난해 ‛2017 울산방문의 해’ 사업을 이끄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
정 회장은 안내소 신규 개설과 회원사 분담금 인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동안 2개의 관광안내소를 늘려 모두 6개의 안내소를 운영중인데 앞으로 태화강대공원과 울주군 복합월컴센터, 간절곶 등에 2개 이상의 안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내소 신규 예산은 울산시 예산에서 편성하는데 조만간 유동인구 등을 조사, 울산시에 자료를 제출해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또 현재 3,000만원 수준인 연간 회원 분담금을 절반수준까지 낮춰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회장 임기도 3년 단임제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조만간 정관 개정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무원 연수를 협회장이 독식해서 해 오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올해부터는 협회 등록회원사에 한해 입찰을 진해하는 등 공정 경쟁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인락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울산광역시관광협회 회원사의 흩어진 마음을 한데 모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산업 그리고 협회 발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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