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무박2일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2018 메디컬(Medical) 스타트업 페스타’를 실시했다. 시상식뒤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디컬 스타트업들의 축제의 장인 제2회 메디컬 스타트업 페스타가 열려 해커톤 부문에서 헬스키퍼팀(김율, 오성우)의 ‘Back Keeper’가 액셀톤 부문에서는 밸류앤드트러스트(노경석, 김달호)의 ‘spinamic 척추측만증 교정기기’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이하 울산센터)는 ‘2018 메디컬(Medical) 스타트업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무박2일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실시했다.
페스타는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진행한 공동프로그램으로, 울산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많은 기관들이 함께 뜻을 모아 첨단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울산센터는 페스타 기간동안 ‘메디컬 신기술 스타트업 Zone’을 설치해 울산센터, 울산대학교, 울산경제진흥원, UNIST, 춘해보건대학교, CK치과에서 보육하고 있는 지역 메디컬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해 의료진 및 병원 방문객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페스타는 전국에서 70여명이 참가했으며 해커톤(11팀)과 액셀톤(11팀)의 두 트랙으로 나뉘어 각각 BM개발과 투자(IR) 전략수립이라는 미션을 무박2일간 수행했다.
해커톤 부문에서 헬스키퍼팀(김율, 오성우)의 ‘Back Keeper’가 대상인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울산과학기술원총장상)은 UNIVENGERS팀(박재민)의 ‘숙면을 위한 제대로 된 베개, Unipillow’, 우수상(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LEBEN팀(임동철,강재혁)의 ‘저대사 뇌신경 보호제’ 등이다.
액셀톤 부문 대상은 밸류앤드트러스트(노경석, 김달호)의 ‘spinamic 척추측만증 교정기기’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울산대학교총장상)은 주식회사 원스텝모어(박재병)의 ‘케어닥-진짜 좋은 노인요양시설 검색 & 신뢰가는 돌보미 매칭 서비스’, 우수상(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앨리스 헬스케어(강다겸) ‘AI 무인 재활운동 코칭 솔루션’이 차지했다. 전체 참가팀 중 가장 팀워크가 좋았던 Qmedi(전명훈, 정몽교, 허환)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팀들은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센터의 2019년 사업(U-STAR) 연계, 서울아산병원 연계(GoHope)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센터 권영해 센터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의 테스트베드와 의료진들의 전문멘토를 활용해 병원 중심의 지역 메디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메디컬 스타트업 페스타를 통해 의료·바이오 산업의 새싹을 키우고 있다. 메디컬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발굴된 팀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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