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부소방서는 14일 올해 첫 하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최옥준 소방교·김우진 소방사·이한솔(임명대기자)·이인동 북부소방서장·김민호 소방사·장태운 소방교·조영창 119재난대응과장. 울산 북부소방서 제공  
 

울산 북부소방서는 14일 서장실에서 119구급대원 4명과 임명대기자를 대상으로 올해 첫번째 하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선정된 구급활동 하트세이버 유공자로는 강동구급대 소방교 최옥준, 소방사 김우진, 임명대기자 이한솔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2일 당사동 공사현장에서 실신 후 심정지 상황으로 쓰러진 요구조자를 전문 심폐소생술을 펼쳐 생명을 소생시켜 헌신적인 합동 구급서비스를 전개했다.

트라우마세이버 유공자에는 매곡구급대 소방사 김민호, 소방교 장태운 대원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3일 매곡동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로 후두부 함몰골절로 의식불명인 중증외상 환아에 대해 정확한 판단과 뇌손상에 대한 전문응급처치로 최단시간에 권역외상센터 이송으로 연결, 신속한 집중치료로 후유증 없이 생명을 구했다.

이인동 북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도록 우리 119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급대원들을 위한 전문교육의 기회를 늘여 소생률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