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시민건강과 임명순 주무관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건강 도시상’에서 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HCP는 국내 10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정회원으로 두고 11개 대학·연구기관이 가입한 권위 있는 단체로 최고 수준의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주무관은 2016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건강도시사업 실무자로 근무하면서 광역시 최초로 제10회 KHCP 울산총회와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독창적이고 다양한 건강도시 특화사업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을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임 주무관은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으로 국내·외 건강도시상 수상을 이끌어 울산의 도시 이미지를 높였고, 5만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유치에 성과를 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량 증진을 위한 ‘건강계단’ 조성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구강 주치의제’ 운영 △전통시장 상인을 챙기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했다.

앞서 임 주무관은 평소 민원인 등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친절공무원과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울산광역시장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 주무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는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시상식’은 17~18일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되고 표창을 기관, 개인별 전수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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