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매일신문사가 주최·주관해 열린 ‘태화강 나눔장터’가 11월 한달간 둘째, 셋째, 넷째 토요일과 일요일 등 모두 6회 가량 진행됐다. 사진은 이 기간 시민들이 값싸고 품질 좋은 중고 물품을 사거나 팔고 있다. 심현욱 기자  
 

울산매일신문사가 주최·주관해 열린 울산지역 대표 상설 벼룩시장인 ‘태화강 나눔장터’가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던 것이 코로나19로 개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11월 한달간 둘째, 셋째, 넷째 토요일과 일요일 등 모두 6회 가량 진행됐다.

이번에 한달간 진행된 나눔장터 방문객은 총 5,000여명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100곳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어린이 학용품, 의류, 식기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장터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거치고 출입명부까지 기재한 후 손목에 입장밴드를 부착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교환 판매 기증해 자원순환과 재사용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제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눔장터가 진행되는 동안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판매자 장터 수익금은 조만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과 판매수익금 등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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