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신중년(만50~69세) 퇴직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원(총사업비 1억4천만원)을 확보해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모과정을 거쳐 10명의 퇴직전문인력을 채용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50가구)를 발굴해 가구별 맞춤형 가사지원서비스를 4월부터 시행 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의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의 사각지대에 있는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및 조손 가정에 대한 아동심리케어,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 등 단순한 가사지원 이상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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