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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방역·경제·민생 모두 살리는 ‘백신’ 되도록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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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 갔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개회…내달 6일까지 회기
市, 2,176억 늘어난 제2회 추경 4조3,068억원 편성
운영위, 혁신도시 시즌2 특위 구성 결의안 등 원안 가결

 

울산시의회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세 속에서 참석인원을 대폭 줄인 가운데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비상상황 대처를 주문했다.


울산시의회는 2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임시회는 코로나 급속 확산에 따라 실·국장 등 참석인원 절반 축소, 1m 이상 거리두기, 회의시간 단축 등이 조치된 가운데 진행됐다.

박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산에서 연일 수십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시장 부재 상황이 빚어졌지만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장은 “임시회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경을 다룰 예정인데, 예산편성 과정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시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교감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유감스럽다. 의회는 예산심의 권한이 있는 독립기관으로 집행부의 부속기관이 아니다”라며 “추경이 방역과 경제, 민생을 모두 살리는 백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의와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철호 시장의 부재로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에 나선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경제백신 예산’ 투입으로 시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에서 2,176억원 증액된 4조3,068억원으로 편성됐다.

박 의장은 또 “올해는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박상진 의사가 순국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박상진 의사를 제대로 알리는 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하고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맞서야 할 것”이라며 “목숨을 걸고 일제에 항거했던 박상진 의사의 정신이 울산 시민의 가슴 속에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건 심사에 앞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손종학 의원이 ‘청소년 아르바이트 지원 필요’, 황세영 의원이 ‘포스트 코로나,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역량 집중해야’, 이상옥 의원이 ‘장애인의 진정한 복지, 양질의 일자리 마련과 더불어 사는 삶’, 전영희 의원이 ‘주민들이 요구하는 현실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합니다’, 김미형 의원이 ‘4·19혁명의 정신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건심사 후에는 백운찬 의원이 ‘박상진 의사 추모장례, 묘소이장과 박상진 센터 설치 등 선양사업 전반에 관하여’라는 내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본회의 산회 후 오후 2시에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혁신도시 시즌2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의회사무처 소관 ‘2021년도 제2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한편,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5월 3~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후 6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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