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으로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366명이 됐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지역 2,358~2,366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남구 2명 △중구 2명 △북구 3명 △동구 1명 △울주군 1명 등이다.

이들 중 4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달 30일 확진을 받은 1,917번의 가족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2,364번으로 분류됐다.

또 지난 7일 유증상으로 조사받은 2,139·2,129번과 각각 접촉한 2명(2,361·2,363번)이 자가격리 중 확진을 받았다.

웅촌목욕탕 관련 연쇄감염으로 지난 7일 확진 받았던 2,141번의 가족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웅촌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2명이다.

미용실 관련 연쇄감염도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메리골드(미용업)관련 확진자가 1명(2,358번) 추가되면서, 미용실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유증상으로 조사받은 2,343번의 접촉자 2명(2,359·2,360번)과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2,362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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