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이 마련하는 태화루 누각 인문예술 아카데미 ’태화루의 풍류‘ 행사가 7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태화루 누각에서 이어진다.

이달 12일에는 ‘소리를 만나면 소리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이선숙 이선숙판소리연구소 소장이 함께한다.

우리음악의 전반적인 이해와 판소리 시연을 보여주며, 청중들과의 추임새를 통한 소통으로 ‘울산 태화 아리랑’과 함께 울산의 소리를 찾는 체험형 강의가 진행된다.

6월 19일에는 권일 사진작가의 ‘감성이 흐르는 태화강’이, 7월 3일에는 김성수 철새홍보관 관장의 ‘한국 학춤의 정체성’, 7월 10일 우덕상 동요작곡가의 ‘창작국악동요로 떠나는 울산여행’, 7월 17일 김영진 솔뫼 서예연구실 대표의 ‘암각화 도시 울산에서 만나는 전각’, 7월 24일 송철호 문학박사의 ‘구비문학으로 만나는 태화루’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 참여 신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접수와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전화신청은 052-259-791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울산문화재단에서는 2021 태화루 기획공연 ‘풍경’수행단체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는 이달 18일까지 신청단체 접수를 받고 있으며, 공연은 9월에서 10월 중에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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