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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포스코·효성 등 4개 그룹 수소기업협의체 9월 출범7월까지 협의체 참여 기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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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아
  • 승인 2021.06.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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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4개 그룹은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를 설립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10일 경기도 화성의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앞서 현대차, SK, 포스코는 올해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 SK, 포스코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과 투자를 하는 기업의 추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열어 출범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정기 총회와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수소 사회 구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4개 그룹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과 함께 각사가 수소 관련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 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 기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경쟁력 있는 신차를 연이어 선보일 방침이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수소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1위 수소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2023년 부생수소 3만t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친환경 청정수소 25만 t을 포함, 총 28만t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 아래 수소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50년까지 그린수소생산 500만t, 수소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효성그룹은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2023년까지 글로벌 기업 린데와 함께 울산 용연 국가산업단지에 연산 1만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하며, 전국 30여 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세우는 등 수소 공급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과 함께 수소 관련 사업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탈탄소 시대의 도래를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수소 사업 관련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수소 에너지의 확산 및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수소의 충전 및 공급 설비를 국산화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효성그룹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피력했다.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4개 그룹 회장은 이날 넥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 모델, GV80, GV70, 스타리아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량을 시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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