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 32명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류전형, 인성 및 필기시험을 거쳐 온라인 면접을 통과한 울산에너지고, 울산공고, 울산여상, 울산산업고, 울산생활과학고 32명 학생이 채용 검진 절차를 거쳐 현장실습 후 입사하게 된다.
모든 채용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울산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학생 필기시험 지도 및 면접 지도를 통해 지원했다. 특히, 울산에너지고 학생 23명은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11개국에 공장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Amkor Technology사의 한국법인으로서 부평, 광주, 송도 공장에 총 6,4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나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Packaging & Test’ 전문회사다.
취업지원센터는 최종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직장 예절 교육, 노동인권 교육, 산업 안전 및 보건 교육 등 취업 후 안정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취업지원센터 확대 이전으로 학교 취업 지원을 통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지속적인 기업 발굴 및 취업 연계로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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