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는 10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제1회 문화재 돌봄의 날 선포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지역 문화재지킴이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울산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는 10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제1회 문화재 돌봄의 날 선포식’에 참여해 지역 문화재지킴이로서의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화재청은 사업 10주년을 맞아 문화재돌봄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 6월 10일 법 시행과 동시에 해당일을 ‘문화재돌봄의 날’로 제정,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통해 운용되는 사업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시ㆍ도지정과 비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상시점검(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 활동을 시행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상시?예방적인 문화재 관리사업이다.

지난 2010년 5개 광역시도에서 시범 시행됐으며, 2021년 현재에는 17개 광역시도, 23개 돌봄사업단이 약 8,665개소의 문화재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이날 본 행사는 충남 논산 돈암서원에서 열렸으며 울산을 포함한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선포식에서 울산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는 공동 선언문 낭독에 이어 울산지역 문화재 보존 및 예방적 관리활동을 고도화할 것을 약속했다.

문화재돌봄센터 관계자는 “선포식을 통해 문화재 돌봄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울산시와 함께 지역 문화재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지역 문화재 훼손, 안전사고 위험 등을 발견할시 문화재돌봄센터 홈페이지(www.uridolbom.re.kr) 또는 전화(052-211-7780)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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