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체계인 '양산시 푸드플랜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가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체계인 '양산시 푸드플랜' 수립에 나섰다.

2018년 경남도 광역형 푸드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도내 여러 지자체에서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도 본격적으로 푸드플랜 수립를 위해 지난 9일 김일권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양산교육지원청, 농협, 생산, 유통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양산시 푸드플랜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원으로 지역 먹거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양산시만의 먹거리 통합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푸드플랜 개념 설명 ▷지역 내 분야별 먹거리 실태 조사 계획 ▷과업 수행 일정 및 민관참여 거버넌스 구축·운영 계획 ▷푸드플랜 종합계획 및 전략별 실행계획 수립 방안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방향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참석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란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산시 특성에 맞는 최적의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양산시 농산물의 지역 소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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