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89명으로 늘었다.

22일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울산 3,082~3,089번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발생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1명 △동구 5명등이다.

8명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중 2명은 가족 간 감염이다.

주요 감염자 집단 관련해서는 동구 어린이집 및 지인 관련 연쇄 감염으로 3명이 추가됐다.

이 집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지난 8일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가족이나 지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면서 87명으로 늘었다.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연쇄 감염으로도 1명 추가됐다.

이 집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베트남 접객원, 유흥업소 업주와 종사자, 업소 이용객, 연쇄 감염 등 총 21명(울산 19명, 부산 2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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