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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서 잇따라 ‘패싱’…특정 지역 사업 편중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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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중구 통정협의회장·중구 새마을회장·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중구협의회장·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부중구지회장 등 중구지역 5개 단체장은 22일 오전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 발표에 대한 합동 기자회견 열고 있다.  
 
   
 
  ▲ 울산 중구 명예구청장협의회(회장 명일식)는 22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울산의료원 부지 선정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울산 중구청 제공.  
 
   
 
  ▲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등 주민단체 대표들이 22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공공의료원 건립 부지 북구 선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유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우성만 기자  
 

 

■ 중구 5개 단체장·명예구청장협의회 반발
“접근성·경제성 등 모든 부문 우수
  공정한 기준 선정?…납득 어려워

  혁신도시, 신성장 거점 역할 하도록
  활성화 종합대책 마련·추진해야”

 

▷속보=울산 중구 주민들이 지역 최초 공공의료원인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가 북구로 선정(본지 2021년 7월 22일자 1·2면 보도)된 것을 두고, ‘중구 패싱론’까지 언급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명예 일일 중구청장을 거쳐간 지역 명사들도 긴급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울산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중구 통정협의회장·중구 새마을회장·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중구협의회장·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부중구지회장 등 중구지역 5개 단체장은 22일 오전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 열고 “지난 21일 울산시에서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를 북구 북부소방서 인근으로 선정·발표한 것은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구에서 제출한 후보지는 당초 시에서 제안한 후보지 기준인 부지 적정성, 교통 접근성, 개발용이성, 경제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최적의 장소로 울산시민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바였다”며 “시에서는 객관적 자료분석과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하지만, 중구 지역 단체에서는 부지 선정 결과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시의 주요정책에서 중구가 연이어 배제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중구 패싱론’을 언급하며 분노하고 있다”며 “시의 이번 결정은 울산의료원 건립으로 혁신도시와 중구 발전을 조금이나마 기대한 중구민들에게 또 한번 절망감을 안겨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울산시는 혁신도시 관리주체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로 혁신도시가 당초 계획한 울산의 신 성장거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활성화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주요 정책 추진시 경제성, 효과성 등을 이유로 특정 지역에 사업이 편중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겨야 함을 명심하고, 중구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구 명예구청장협의회도 이날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한 유감의 뜻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울산시의 의료원 부지 선정 과정이 객관적으로 공정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과 울산시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잇달아 나오며 다소 격앙된 분위기로 진행됐다.
명일식 중구 명예구청장협의회장은 “지난 6월 신세계가 내놓은 혁신도시 사업 계획에 대해 현재도 많은 구민들이 반감과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의료원의 타 구 부지 선정 발표에 말할 수 없는 허탈감과 침통함 속에 빠져 있다”며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울산시 차원 특단의 대책이 강력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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