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84명으로 늘었다.

29일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울산 3,180~3,184번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발생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3명 등이다.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중 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거나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 받았다.
1명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부산과 울산을 오가며 일했던 베트남 국적 접객원 2명이 지난 14일과 15일 부산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울산에서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집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울산 32명, 부산 2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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