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인극회 쫄병전선는 지난 28일 남구 신정동 에울글방에서 오디션 형식의 신입단원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금만, 황지형, 박희자, 유정숙, 이다온, 윤종원 등 6명을 뽑았다고 밝혔다  
 

신입 단원을 영입한 울산문인극회 쫄병전선이 새 작품 준비에 본격 나섰다.
울산문인극회 쫄병전선는 지난 28일 남구 신정동 에울글방에서 오디션 형식의 신입단원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금만, 황지형, 박희자, 유정숙, 이다온, 윤종원 등 6명을 뽑았다고 밝혔다. 신입단원은 11월께 새로 선보이는 작품 정은영(전 울산문인협회장) 수필가의 ‘다방열전’을 원작으로 한 ‘청자다방 미스 김’에 출연한다.
작품은 1970년대와 80년대 음악다방을 중심으로 한 청춘들의 삶을 주인공 ‘미스 김’을 통해 보여주며 대본은 원작자인 정은영 수필가가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굴기하던 시절, 문화와 예술, 청춘들의 사랑이 이뤄졌던 다방이라는 공간에서의 이야기에 일상적인 재미를 더해 썼다.
이번 작품에는 김해자, 정영숙, 박정숙, 김동관, 김효이, 조희양, 고은희, 조원채, 배재록 등 기존단원과 신입단원이 참여한다.
울산문인극회 쫄병전선은 지난해 10월 울산문인협회 주최 제25회 가을밤문학축제에서 김수용 원작 ‘쫄병전선’을 토대로 울산예총 이충호 고문(소설가)이 대본을 써 무대에 올린 것을 계기로 극회 명칭을 쫄병전선으로 정하고 공식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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