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은 (사)반구대포럼 신임 상임대표  
 
   
 
  ▲ 반구대축제 포스터  
 

내년이면 창립 10주년을 맞는 (사)반구대포럼은 암각화 세계유산등재 추진에 맞춰 암각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는 대표 시민단체가 되겠다고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반구대포럼은 최근 윤주은 상임대표(전 울산과학대 교수) 등 6기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창립 열 돌을 앞두고 회원확대 운동과 10년 기념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반구대 문화유산 관련, 울산 대표 시민단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무엇보다 세계유산 등재에 힘을 싣기로 했다.
이에 오는 23일 ‘한민족의 시원, 반구대암각화를 세계유산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대곡천거북이마라톤대회와 함께 2022 생생문화재 대곡천 반구대축제를 시작한다.
올해로 8번째 연속사업으로 진행되는 반구대축제는 암각화 보존과 세계유산등재를 알리기 위한 시민운동 차원에서, 2015년부터 문화재청·울산시·울산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울주군이 주최, 반구대포럼(상임대표 윤주은)이 주관해 오고 있다.
올해는 거북이마라톤대회 외 반구대암각화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가 6월 4일 진행되고 6월 25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반구대에 가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는 콘셉트로 선사시대를 체험하는 선사힐링가족캠프가 집청정에서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4월 23일 집청정에서 개최되는 거북이마라톤대회는 사전 신청한 40팀의 가족과 함께 천전리각석과 반구대암각화 등 2개 구간으로 나눠 거북이처럼 느린 걸음으로 왕복하며 암각화에 대한 문제풀이와 게임을 하며 쿠폰을 획득하고 대곡마을 주민들은 생산한 농산물을 준비, 참가자들에게 푸짐하게 나눠줄 예정이다.
윤주은 상임대표는 “반구대 포럼이 창립을 열 돌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열린 시민단체로서 암각화 보존과 세계유산등재에 많은 역할을 해나가려 한다”며 “반구대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문의 52-247-2194,2104 또는 반구대포럼 홈페이지(www.bangudaelo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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