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마을교육공동체는 19일 오후 3시 중구 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중구 대표 다문화 융합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울산 중구 마을교육공동체가 중구 대표 다문화 융합교육과정 개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마을교육공동체는 19일 오후 3시 중구 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중구 대표 다문화 융합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마을교사와 다문화 학부모 동아리 회원, 중구청 및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 삼일초등학교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 융합교육과정의 세부 주제를 정하고 교육 운영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으로 중구 마을교사 동아리 10개와 다문화 학부모 동아리 플세다는 함께 경제, 환경, 에너지, 문화, 생태, 음악 등 10개 분야의 특색 있는 다문화 융합교육강좌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에 필요한 예산 등을 지원하고 제2회 혁신교육주간 동안 참여 마당 행사를 통해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해당 교육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강북교육지원청과 학교 교사 등은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정영은 마을교사 동아리 생각날개 회장은 “앞으로 중구만의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개발·추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연구 작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마을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4기 신규 마을교사 양성과정 및 기존 마을교사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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