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문화창고에서 10월 16일까지 이어지는 백남준 판화전.

울산고래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백남준 판화전'이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열리고 있다.

(재)고래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10월 16일까지 이어지며, 그동안 비디오 아티스트로 알려져 왔던 백남준 작가의 정체성과 감성을 판화작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백남준 판화전과 함께 장생포문화창고에서는 10월 9일까지 '변동렬 작가 초대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변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서양화의 대표적인 소재인 유화와 동양화의 물감인 흙과 석채를 혼합해 서양에 물들어 가는 시대 속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잊지 않고 고유의 정체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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