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공공보건 특위 "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야"

2023-02-09     김준형 기자
울산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위원장 손명희)는 9일 의회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특위를 개최해 시 시민건강국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울산의료원 설립을 비롯해,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돼 2026년도에 건립될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등 지역 공공보건 인프라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또 울산대의대 편법운영 지적에 따른 이행조치 사항 점검을 위한 울산대의대 이전, 취약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응급환자 이송 및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2울산대학교병원 설립도 점검했다.

손명희 위원장은 "울산은 타 시·도 대비 부족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의료 취약 및 의료 공백에 노출돼 있고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병상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을 위한 건강권 확보와 필수 의료서비스 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가 함께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위원들은 지난 3일에 개최된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재조사 제3차 중간점검회의와 향후 개최될 분과회의 및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제반사항 점검과 설립을 위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위는 지난해 12월, 올해 2월 두 차례의 현장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울산의료원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손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고, 6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된 부산의료원을 벤치마킹해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