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초, ‘느린 학습자 지원사업’공모 2년째 선정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1,600여만원ㆍ전문가 지원 학생 5명 1년간 주 3회 학습ㆍ사회성 향상에 집중

2023-03-29     김상아 기자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허선옥)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이 지원하고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느린 학습자 사회 적응력 향상 지원사업(나.아.가.기.)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울산교육청

 

‘느린 학습자 사회 적응력 향상 지원사업(나.아.가.기.) 공모’에 선정된 울산 병영초등학교 모습. 울산매일 포토뱅크

  나.아.가.기.(나답게! 아름답게! 가치롭게! 기쁘게!) 사업은 느린 학습자(경계선지능 아동)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와 학교, 학교 내 사회복지사, 가정이 함께 사업 체계를 구축해 느린 학습자의 변화를 도모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35교 모집에 병영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1,687만 5천 원을 지원받았다.

  병영초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 중 느린 학습자 5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인지 학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성 향상도 돕고자 협회에서 관계 네트워크 전문 사회복지사 2명을 파견한다.

  파견전문가는 4월~12월까지 매주 인지학습 2회, 사회적응력 향상 1회 총 주 3회 학생과 1:1 학습을 집중지원 한다.

  병영초는 지난해 해당 사업으로 느린 학습자 5명을 지원했다. 3학년 다문화 학생 1명은 전 과목 부진에서 한 과목 부진으로 개선됐다. 경계선지능 아동 4명은 2~3과목 부진에서 1명 1과목 부진을 제외하고 모두 전 과목 부진에서 벗어났다.

  허선옥 병영초 교장은“지난해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던 학생이 1년간 집중지원을 받은 결과 학업 성취는 물론 사회성 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뤘다”며“대상 학생들이 학습과 사회관계에서 어려움 없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꾸리도록 올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