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순항’

현 공정률 97% … 종합 시운전 돌입 하루 10만㎥서 14만㎥ 용량 확충 인구 유입 동 · 북구 하수 원활 처리

2023-04-17     강태아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 울산 동구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내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하수처리시설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일지 기자
 

동·북구 지역의 늘어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종합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6월 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한 공사시행과 철저한 공사 마무리로 하수처리시설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668억 투입 공사 6월 9일 본격 운영

김두겸 시장은 이자리에서 "방어진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시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발제한구역(GB) 내 각종 도시개발과 관련해 북구, 동구 일원에서 추가로 발생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고, 기존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의 과부하 해소는 물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한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668억 원(국비 38억 원, 시비 630억 원)을 들여 생활하수 추가 처리를 위한 사업으로 공정률이 97%다.

기존 시설이 동구와 북구 송정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했었는데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북구 일부 지역(천곡, 호수, 매곡중산, 신천, 호계매곡지구)에서 발생한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하루 처리용량이 10만㎥이던 것을 하루 4만t의 14만㎥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언양하수처리장 증설도 연내 완공

한편 울산 서부권 발생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언양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위치도
 

총사업비 16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존 1일 4만 5,000㎥ 처리 용량에서 1일 6만㎥ 규모로 증설한다.

언양 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1일 1만 5,000㎥ 규모의 태화강 하천 유지수가 추가 확보된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