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스마트 서비스 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한다
국토교통부 조성사업 공모서 선정 우정혁신도시 · 성안동 일대 예정 3년간 400억 투입 14개 사업 추진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대가 자율주행 기반의 수요응답형 버스 등 스마트 서비스를 위한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결과, 울산 등 2곳을 거점형 지자체로, 경기 평택 등 4곳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구축해 스마트시티의 확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는 총 10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울산은 '4차산업 도약을 위한 新울산4.0 Inno City 구축사업' 이라는 사업명으로 중구 우정혁신도시, 성안동 일대(면적 449만㎡, 인구 약 4만명)를 거점으로 하는 계획을 수립, 울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 사업은 컨소시엄 9개사(현대자동차, SK 플래닛, 씨엘,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대학교 등)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에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400억원(국비, 시비 각 200억)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와 에너지, 편의, 데이터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선 수요응답형 DRT 자율주행버스 운행 및 차량공유사업 등을 실행 할 예정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현황 측정 및 분석 그리고 탄소중립정책 실행을 위한 기반 마련 및 데이터 확보가 진행될 계획이다.
생활 편의 분야에서는 체감형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신설될 계획이며 데이터 분야에서는 이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 및 AI기반 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의원은 이번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조성을 위해 지난달 국토교통부 문성요 도시실장에게 직접 사업 설명을 하는 등 그간 국토교통부 실무자들을 설득해왔고 원희룡 장관과의 소통을 통해 울산시 선정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중구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고 이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을 통해 울산 중구가 新울산4.0 Inno City 구축사업의 마중물이자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울산의 구도심으로 평가받는 중구가 울산 스마트시티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게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지자체의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통합포털(www.smartcit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한 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백주희 기자 qorwngml013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