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매매 4건 중 1건은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 거래
2023-06-28 조혜정 기자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자회사 '호갱노노'에 따르면 올해 3~6월 매매된 아파트 중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가 25.9%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30% 이상 하락 거래량이 3월 29.1%, 4월 26%, 5월 24.4%, 6월 22.9%로 파악됐다.
저가 매물의 소진 등 영향으로 점차 최고가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30% 이상 하락 거래 비중이 높은 지역은 세종시(60.9%), 대구(42.7%), 인천(39.7%)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가격 하락 폭이 컸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절벽으로 쌓였던 저가 급매물들이 거래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울산에서는 총 4,054건의 아파트 매매가 이뤄졌는데 이 중 1,034건(25.5%)가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였다. 실제 △동구 동부동 '현대패밀리동부'(49.85㎡·15층)가 이달 초 최고가 1억6,000만원(2015년 3월·1층) 보다 무려 49.4% 하락한 8,100만원에 거래됐다. 또 △북구 매곡동 '매곡현대'(49.8㎡·13층)가 이달 중순 최고가 1억4,000만원(2017년 5월·6층) 보다 40.7% 하락한 8,300만원에 △남구 무거동 '신복현대'(59.76㎡·16층)는 지난달 말 최고가 1억8,500만원(2021년 12월·19층) 보다 35.1% 하락한 1억2,000만원에 △울주군 범서읍 '경동태원하이빌'(59.96㎡·6층)은 이달 중순 최고가 1억6,450만원(2015년 12월·12층) 보다 34.3% 하락한 1억800만원에 △중구 다운동 '다운'(49.59㎡·4층)이 지난달 말 최고가 1억4,000만원(2016년 3월·7층) 보다 30% 하락한 9,800만원에 각각 거래가 이뤄졌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