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 국민의힘, 내년도 국비 확보 ‘맞손’

市 단독 첫 예산정책협의회 ‘한자리’ 김두겸 시장, 통합하천 · GB 조정 등 신규 · 현안사업 21건 반영 공조 당부 김기현 대표, 당정 적극 뒷받침 약속

2023-07-05     강태아 기자
'국민의힘-울산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가 5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회의에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권명호 울산광역시당위원장, 송언석 예결위간사,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이채익·서범수 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국민의힘-울산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가 5일 울산시청 대회의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권명호 울산광역시당위원장, 송언석 예결위간사,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이채익·서범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수화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왼쪽부터)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5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울산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울산시가 5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사업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주요당직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 관련 예산정책협의회는 그동안 부산·경남과 함께 열렸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울산시 단독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등 신규 국비사업 10건과 11건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여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이 여당의 협조를 구한 신규 국비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도심형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사업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등 모두 10건이다.

김 시장은 특히 울산이 국내 최고 정원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계획 중인 도심지 내 수상공중정원, 수변정원광장을 건설하는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의 '도심형 정원 기반시설 구축사업' 계획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외에도 지역 현안 사업의 해결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울산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울산권 안전한 물 공급사업 조속 추진 △청량~다운 우회도로 개설 △울산대학교 의대 정원 증원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등 총 11건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여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을 위해 국토부 사전 협의 규정 삭제와 환경평가 1~2등급지 예외 규정 추가를 건의했다.

김 시장은 "울산은 그동안 대한민국 산업수도 역할은 물론, 국세 납부 등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타 지자체 대비 국가 지원이 적은 편이었다"면서 "앞으로 국가예산이 부족하지 않게 확보될 수 있도록 국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발제한구역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고향 집에 온 것 같은 푸근한 느낌이 들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울산시장으로 뛰었던 그때 그 마음가짐 그대로 울산 발전, 울산의 미래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울산시가 한마음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삼각공조를 이루고 불철주야 총력을 다한다면 틀림없이 획기적인 퀀텀 점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이 대한민국 성장산업도시로서, 심장으로서 위상을 더 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남구을), 박대출 정책위의장(경남 진주시갑), 권명호 울산광역시당위원장(동구), 송언석 예결위간사(경북 김천),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중구), 이채익 의원(남구갑), 서범수 의원(울주군) 등 국민의 힘 핵심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시의회 의장,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