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충죽 청주시 투입

2023-07-17     강은정 기자
울산소방본부가 보유한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집중 호우로 물에 잠긴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에 투입됐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급파돼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물빼기 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의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1분당 7만5,000리터의 물을 빼내고 있다. 이는 대형펌프차 26대, 동력펌프 115대를 동시에 가동한 효과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대형 화재가 났을 경우 바다에서 물을 끌어와 대용량의 물을 투하해 화재를 진압한다. 소방차 26대 분량을 대용량포방사시스템 1대로 분사 가능하다.

또한 수난현장에서는 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는 곳에 사용되고 있다.

대용량방사포가 물난리가 난 충북 청주시에 급파된 이유도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빼낼 수 있어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지난해 배치된 이후 전국의 화재현장과 수난현장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께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6대가 침수됐고,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13명이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