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병원, 지역 최고 첨단 거점병원 '거듭'
내 · 외빈 300여명 참석 증축 개원식 최신식 의료장비 · 응급 체계 등 확충
송은의료재단 울산시티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중앙주차장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이상헌 북구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광역시 의장,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장, 병원 임직원 및 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 개원식을 가졌다.
증축 개원식은 초대가수 '울랄라세션' 축하공연, 내빈소개, 개식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씀, 내빈축사와 증축 개원기념 테이프 컷팅 및 병원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용구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지역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병원 개원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응급환자와 중증환자치료에 전념하는 울산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의 역할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시티병원 2004년 7월 12일 개원해, 2014년 북구 최초로 종합병원으로 승격이 됐다. 이번 증축으로 울산시티병원 의료타운 전체 부지면적은 약 2만㎡로 늘었다. 이번 증개축 건축면적은 1만9,228㎡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고, 주차장은 지상주차 기존 250면 정도에서 두 배 늘어 500대를 갖췄다.
주요 의료시설은 병실은 기본 4인실 기준으로 넓게 배치됐다. 중환자실은 20병상 규모로 인공호흡기 10대, CRRT 2대 등 최신 대학병원급 증증의료장비를 갖추고 있고, 중환자실내 음압격리시설 2병상을 설치해 중증 감염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신관에 내과 진료센터, 외과, 피부과, 비뇨기과센터, 건강건진센터, 내시경치료센터, 치료진료센터, 영상진단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신관에 신규 도입한 MRI 기기는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3.0T(MAGNETOM VIDA 3.0T)로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도입한 4세대 모델이며, Tim TM4G(Total imaging matrix)가 내장돼 전신을 우수한 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은 확산강조영상을 이용해 전이성 악성 병변의 판별이 더욱 용이하며 3D 영상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이미지를 얻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신규 설치된 CT촬영 장비는 캐논 최고사양 CT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Aquilion ONE GENESIS)를 도입했다.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는 0.5mm 간격의 초정밀 영상 640장을 한 번의 촬영으로 획득해 2mm 병변까지 구별하고 Wide-Area 디텍터(검출기)를 이용해 16cm까지 촬영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대수선을 시행한 본관 호흡기알레르기센터는 울산지역병원 최초로 호흡기재활치료실, 결핵관리실, 호흡기교육실등을 갖춰 호흡기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형외과센터, 신경외과센터, 소아청소년 부인과센터, 이비인후과 유방갑상선센터, 인공신장센터 33병상을 운영하고, 중앙수술센터에는 클린룸 수술실 8개, 심장뇌혈관중재센터 2실, 중환자집중치료센터 20병상을 개설해 센터별로 검사와 치료를 위해 환자 중심 편리 공간으로 구성했다.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은 20병상 규모로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수용을 위해 지역응급기관에서 응급의료센터로 상향 예정이며, 지역 신종전염병을 대비해 응급음압격리병상을 3병상 개설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