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시원한 바캉스 … 울산 곳곳 잇단 맥주축제 ‘성황’

성남비어나잇 이틀간 인파 9천여명 진장 살얼음 축제 첫행사 불구 성공 코미디 · 무대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

2023-08-20     윤병집·김귀임 기자
‘2023 진장 살얼음 맥주축제’ 개막날인 지난 18일 울산 북구 진장동 홈씨씨 인테리어 울산점 앞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맥주를 들고 건배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rosesian2@iusm.co.kr

 

막바지 주말 피서를 위해 울산 도심에서 맥주 축제가 잇따라 열렸다.

지난 18~19일 울산 중구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맛있는 수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남 비어 나잇' 축제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성남동 호프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도심 속 바캉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무려 9,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릴라브루잉 △다이노브루잉 △화수브루어리 △낭만브로이 △성민도가 등 유명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막걸리 양조장이 참여해 특색 있는 수제 맥주와 막걸리를 선보였다. 게다가 호프거리 상인들과의 협업으로 각 점포의 대표 메뉴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했다.

또 코미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 골목경제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플러그인사운드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와 울산시,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같은 날 북구 진장동에서 열린 '진장 살얼음 맥주축제'는 첫 행사임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축제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장동 홈씨씨인테리어 주차장에 진행됐다. 1만5,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고, 다양한 안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간이 매장을 마련했다. 또 무대공연, 경품추첨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이틀 간 축제에서 주최 측 추산 3,100여명이 이곳을 찾으면서 첫 행사임에도 성공적인 첫발을 끊었다.

이번 축제는 진장지구 내 대형마트, 식당, 자동차매매단지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협의체, 진장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했다. 진장지구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방문객 유치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졌다.

북구는 진장지구 쇼핑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개 전략목표와 8개 추진과제로 이뤄진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
김귀임 기자 kiu2665@iusm.co.kr